▲ ESG 경영을 읽는다, 박기찬·최정철 지음, 한올, 452쪽, 3만원
'착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자는 'ESG 경영' 바람이 일고 있다.

기업조직의 환경적E, 사회적S와 지배구조G 관계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책 가 출간됐다.

글로벌 추세는 정부가 아닌 기업주도로 ESG 경영의 전략적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환경보존(E)은 지원과 규제 상황 때문에 정부가 주도했지만 기업이 솔선해야 할 의무로 주어졌다. 사회책임(S)은 이제는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의 대상이 됐다. 지배구조(G)는 국민 정서와 시대정신을 담은 여론이 앞장섰으나 기업의 자발적 준수가 요구된다. 책은 결국 기업이 환경 지킴이, 사회 돌봄이 그리고 윤리 청지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결론 낸다.

는 최정철 인하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와 박기찬 인하대학교 비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썼다.

최정철 저자는 인적자원관리와 조직개발, 전략경영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연구와 실무경력을 쌓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성과지표개발에 관한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IBS컨설팅연구위원,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신화컨설팅 대표, 인천지식재산센터 센터장, 인천시장 비서실장,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회 위원장, 인천공항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천항만공사 경영부사장으로 동아시아시대의 항만물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박기찬 저자는 현재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와 산업정책연구원(IPS) 원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