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준 전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2일 경기테크노파크 제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유 신임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감사담당관, 중소기업정책실 지역기업육성과장 등을 지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중기부‧경기도‧안산시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유 신임 원장 이전에 이사장이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대선에 출마하면서 부이사장인 윤화섭 안산시장이 이사장 권한대행을 맡았다.

앞서 지난해 5월 성추행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인 오성규씨가 원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자로 됐다가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등의 반발로 자진해서 사퇴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