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애 복지국장이 부시장 직대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의 법정구속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라 시장권한대행은 박부영 행정기획실장, 부시장 직무대리는 이인애 복지국장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박부영 시장권한대행은 지난주 관내 읍면동을 순회하며 권한대행 체제 기간 시민 불편 사항이나 행정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직원 모두가 동요 없이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코로나19 방역관리를 비롯해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다가오는 대선·지방선거에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차질없이 선거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권한대행은 “엄중한 시기에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모든 공직자가 하나 돼 그간 우리 시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제들을 공백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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