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대형 생활체육시설을 증설키로 했다.
시는 주민들이 출퇴근길에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백석역과 탄현역, 원흥역, 삼송역 등과 가까운 곳에 공공 생활체육시설을 건립할 방침이다.
연면적 1725~6675㎡ 규모로 조성되는 백석·탄현·원흥역 체육시설은 올해 착공해 2024년 완공되고 삼송역 체육센터 공사는 202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또 관산근린공원에 다양한 구기 종목 시설을 만들고 성사 시립테니스장은 실내 시설로 바꿔 악천후에도 개방키로 했다.
시가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어울림누리 등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를 이미 갖춘 상황에서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기로 한 것은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스포츠 도시로서 명성을 드높이려는 조치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 스포츠 브랜드(SC Goyang)를 만든 고양시에서는 세계 70여 개 국가 선수단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올해 열린다.
/고양=류창기 기자 ry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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