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싱글 공개…넉살, 피처링 참여

'같은 굴레 속 쳇바퀴 돌고 돌아. 섬데이(Someday) 지금은 닿지 못할 것 같은 그곳에 가 있겠지.'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 초영이 새 싱글 'FREE(feat.넉살·사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반복되는 삶과 보이지 않는 미래 속에서 희망을 찾는 현실을 노래한 이번 앨범은 삶에 지친 누군가가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분위기가 전환되는 간주에 이어 자유를 갈망하는 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번 곡은 진한 그루브와 소울 화성이 돋보인다. 독창적인 감각을 뽐내는 프로듀서 'gJ'의 편곡 위에, 까데호의 베이시스트 김재호와 피아니스트 'groovyD'의 느낌 있는 연주가 더해져 구체적인 소리를 낸다. 여기에 초영의 풍성한 음색과 담담한 '넉살'의 피처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 초영./사진제공=초영
▲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 초영./사진제공=초영

뮤직비디오는 구자호 감독이 연출했다. 또 다른 시각으로 곡을 해석할 수 있도록 영상과 음악을 조화시켰다.

독보적인 분위기와 악기와도 같은 목소리를 내는 초영은 2014년 버클리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 또 교육자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개인 앨범을 꾸준히 발매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싱글 유(YOU·ft.행주)를 발매한 바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