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배드보스(본명 조재윤)는 최근 오산시청을 방문해 김능식 부시장에게 자신의 작품 ‘18세기 어느 두 화가’를 기증했다.
배드보스는 드라마 음악감독과 작곡가, EDM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오! 삼광빌라’와 ‘막돼먹은 영애씨’, ‘청담동 스캔들’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만들었다.
그는 김 부시장에게 “저의 팝아트 작품이 오산시민과 함께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증한 작품은 빈센트 반고흐와 폴 고갱을 팝아트한 것으로, 가난했던 반고흐의 자화상에 명품 옷을 입혀 그의 삶을 위로하고 허세와 오만으로 가득했던 폴 고갱은 금목걸이에 힙합 복장을 입혀 허세를 풍자했다.
/오산=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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