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의 중심인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개인의 이상을 풀뿌리 주민자치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6대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에 취임한 성관실(75) 회장의 일성.

성 회장은 15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 박재성 인천시 협치인권담당관, 연합회 임원, 10개 군·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인천 155개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 발굴,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행사에선 인천시 주민자치 우수 운영사례 발표회와 최규영 전임 회장에 대한 인천시장 공로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