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7일 오후 2시 예술과 기술을 둘러싼 문화예술생태계의 변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 '예술과 기술 그리고 OO'을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재단은 4차 산업의 흐름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융복합으로 창작환경이 변함에 따라 예술인들의 기술 감수성을 높이고 새로운 상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99명의 예술인을 공모로 선정하고 개인별 100만원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강연, 창업·창직 아이디어 대회를 열고 있다.

그 마지막 여정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현시점 예술과 기술 융합에서 발생한 문화예술 생태계와 삶의 양식 변화, 담론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전문가를 초청해 예술과 기술 환경 변화에 대한 동시대적인 성찰의 계기를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고 확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어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과 함께 기술 기반의 창작·사업화 아이디어를 구현하면서 느꼈던 소감, 고민, 앞으로 계획을 나누는 결과 공유 워크숍이 별도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에서는 미디어문화연구자인 강보라 연구원이 기술 환경이 우리의 감각을 재구조화하는 맥락에서 예술과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 현황을 제시하고, 설동준 디엠지(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사무국장이 융합창작 현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각적인 관점으로 살펴보는 사례를 발표한다.

주제발표 영상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ggcfkr)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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