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로타리안 등 60명 참여
▲ 박미연(가운데) 총재와 이상림 봉사프로그램위원장이 헌혈하는 미국 장병과 환하게 웃고 있다.
▲ 국제로타리 3750지구 로타리안과 주한 미8군사령부 방공포병부대 장병이 헌혈을 한 후 밝게 웃고 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총재 박미연)는 18일 Suwon AB에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헌혈봉사'를 했다.

헌혈에는 주한 미8군사령부 방공포병부대 장병과 로타리안 등 60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3750지구 이상림 봉사프로그램위원장은 “매년 한마음 혈액원과 함께 꾸준히 헌혈봉사를 하던 중 수원공군비행장에 근무하는 주한미8군 소속 방공포대 장병이 한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함께 현혈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미연 총재는 “헌혈봉사에 참여한 주한 미8군사령부 방공포병부대 장병과 로타리안에게 감사하다. 국내 혈액수급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수원·송탄·평택·오산·화성·안산·안양 등 경기도 서부권에서 107개 클럽 약 4000명의 회원이 ▲소아마비 박멸 ▲문해력 증진 ▲질병퇴치 ▲기아 및 빈곤 감소 ▲안전한 식수 제공 ▲환경보존 ▲지역사회 개선 ▲세계이해와 평화증진 등 주요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