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운영하는 체납자 실태조사단이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3일 종료했다.
실태조사단은 납부에 소홀하기 쉬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소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독려를 목적으로 지난 5월 40명을 채용해 활동을 시작했다.
사업기간 동안 실태조사단은 3인 1조로 구성돼 9530명의 체납자를 방문해 고지서 전달과 체납사실 안내등 8억6400만원을 납부하도록 홍보하고 일시적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시민들에게는 체납액 분할· 납부를 독려했다.
또, 소득이 없는 노인세대로 구성된 가구와 가족의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등 9세대는 복지부서에 통보해 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창현 세원관리과장은 “실태조사단 운영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의 순기능 역할이 있는 만큼 내년도에도 체납자 실태조사단의 규모를 축소해 3월부터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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