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청사./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는 출산율 감소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따른 관내 어린이집 적정수급 조절 및 보육서비스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폐원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3일 여주시에 따르면 폐원지원금 지원대상은 여주시 관내 폐원을 희망하는 민간․가정어린이집 대표자로 적격 심사를 거친 후 지원되며 지원내용은 정원별 차등 기본지급액에 추가로 신청구간별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기본지급액은 정원 20인 이하 330만원에서 정원 100인이상 1100만원까지 이며 인센티브 지급액은 신청구간에 따라 각 정원별 기본지급액의 200%에서 100%까지 추가 지급된다.

정원 45인 기준 어린이집이 1차 신청구간(2021.11 ~ 22년 4월)에 신청해 6개월 이내 폐원하면 기본지급액 660만원에 인센티브 지급액 1320만원을 더해 총 1980만원의 폐원지원금을 지급 받게 된다.

폐원지원금 신청은 신청서와 통장사본을 지참해 여주시청 여성가족과에 방문신청 해야하며 2023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