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열린 이천도자문화마켓 개막식에서 엄 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가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하는 “이천도자문화마켓”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용기(用器)내어 바꾸자”를 주제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에서 11월 1∼15일 개최된다.

도자판매와 소비진작을 위한 도자세일행사와 홍보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환경과 자원위기 속 지속가능한 이천을 위한 가치를 실천하고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넘쳐나는 일회용품, 폐플라스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변화 “No플라스틱 일상”을 권장하기 위한 “친환경 도자식기 사용 캠페인”과 다양한 플라스틱 대체품과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홍보와 경품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방문객들이 폐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며 도자기 할인 판매와 물레체험, 버스킹 공연등이 펼쳐진다.

이천도자문화마켓은 SK하이닉스 복지몰에서도 진행된다. 올해 초 SK하이닉스는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내에서 이천도자기 기획판매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코세페 기간에는 기획판매전에 참가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 복지몰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맞물려 중요한 시점에 열리게 되므로 모든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과 도예인들이 행복한 웃음과 활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