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 매일경제 편집전무)와 코웰(COWELL) 그룹(회장 곽정환)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대한민국 언론대상’ 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서양원 회장, 이하경 협회기금 이사장(중앙일보 주필), 백기철(한겨레 편집인)·황정미(세계일보 편집인)·권혁순(강원일보 주간)·주용중(조선일보 편집국장) 부회장 등 협회 간부 10여 명이 곽정환 회장 등 코웰 그룹 임직원을 초청해 협약식과 간담회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제정하고 코웰 그룹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언론대상’은 편집인협회 회원사 소속 기자 및 PD가 출품한 보도 제작물을 심사해 신문(통신)대상, 방송대상, 논평대상 3부문 별 대상작에 각각 2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 회장은 “우리 언론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국판 퓰리처상’이 편집인협회 주도 아래 ‘대한민국 언론대상’이란 이름으로 마침내 탄생했다”고 선포했다.

곽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언론대상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언론 발전의 길에 코웰 그룹이 함께 하겠다” 고 밝혔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