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각 팀의 선택을 받은 신인 선수들. 사진제공=WKBL

여자프로농구가 24일 개막한다.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용인 경기로 확정됐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안방인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부산 BNKK 썸과 개막전을 치른다.

2021~2022 시즌 정규리그는 24일 개막해 2022년 3월 27일까지, 팀당 30경기씩 6라운드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는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3전 2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올 시즌 홈경기 장소가 일부 변경됐다.

BNK 썸은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홈경기를 치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운영으로 당분간 부천, 청주체육관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하나원큐는 12월 9일까지 안방에서 열리는 8경기를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서 치른다. KB스타즈는 개막 후 8경기를 원정 경기로 소화한 뒤, 11월 21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올스타전은 12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여자농구는 국가대표팀 소집 및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장소로 일부 경기장이 활용됨에 따라 2022년 1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휴식기를 가진다.

경기 시작은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6시다. BNK 썸의 주말 홈경기는 중계방송 관계로 오후 2시에 팁오프 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