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일랜드' 측은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일랜드'는 윤인완·양경일 작가의 동명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슬프고도 기이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극이다.

김남길은 인간과 어울릴 수 없는 비극적 존재로 길러진 '반', 이다희는 재벌 3세이자 교사 '원미호', 차은우는 가톨릭 구마사제 '요한', 성준은 반과 함께 악을 물리치는 처단자로 길러진 '궁탄'을 각각 연기한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 등을 만든 배종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원작자인 윤인완 작가는 제작자로도 참여한다.

'아일랜드'는 한국형 슈퍼히어로 세계관을 확립한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와이랩'과 유수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사업협력 계약 이후 시도하는 첫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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