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제10회 스웨덴 영화제'
10편 상영…관객과의 대화도 마련
▲ 영화 '런 우예 런' 스틸컷.
▲ 영화 '런 우예 런' 스틸컷.

영화공간주안이 9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에 걸쳐 제10회 스웨덴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공간주안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스웨덴 문화와 스웨덴 사회가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공유해왔다. 국내 대표적인 연간 스웨덴 문화 행사로 '지속가능한 가치'가 핵심 주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희망을 잃지 않으면서도 도전과 슬픔, 갈등에 직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 미개봉 최신작 다섯 편과 예년 영화제에서 인기를 누렸던 기존 출품작 다섯 편으로 구성된 총 10편의 상영작을 만날 수 있다.

▲ 영화 '차터' 스틸컷.
▲ 영화 '차터' 스틸컷.

영화공간주안은 영화제 기간 관객과의 대화도 준비했다. 24일 오후7시10분 '미나의 선택'에는 영화감독 백재호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25일 오후 3시25분 '베리만 아일랜드'에는 유튜버 라이너가 관객과의 대화를 선보인다. 정시 상영 후 1시간 동안 시네토크를 진행하며, 코로나 확산 여부에 따라 시네토크 일정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영화제 상영작 중 '차터', '나의 아빠 마리안', '런 우예 런'은 감독, 배우, 프로듀서의 영상 인터뷰도 볼 수 있다.

관람권은 영화공간주안에서 현장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좌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체 좌석의 절반인 50%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좌석 이용률은 변동될 수 있다. 그 밖의 상영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자료제공=영화공간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