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적 재난’ 폭염, 가난에 더 무덥다
인천 도심지인 중앙 내륙지역의 열지수가 높지만, 폭염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취약성은 해안가인 중구·동구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별적 재난’인 폭염에 대한 지역별 맞춤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애관극장 결론 못 낸 채 민관협의체 종료
126년 역사의 애관극장 공공매입과 활용 방안을 판단할 연구용역을 앞두고 인천시가 민관협의체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고작 서너 차례 회의 끝에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해산이 예정돼 ‘시간 끌기용’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하대 사태’ 이번엔 대학당국 책임론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인하대를 놓고 대학당국 책임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하대 교수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탈락은 부실한 준비와 안일한 대응에서 비롯됐다”며, 조명우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 이재명 지사, 광역단체장 지지도 2위로 하락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넉 달간 1위였던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지난 8월 한 단계 하락한 2위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전월대비 4.5%p 하락한 55.5%를 기록했고,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로 조사됐습니다.

▲ 사적모임 풀리자마자 경기도 700명 확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기도 내 신규 확진자가 700명 대로 치솟아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접종완료자를 포함한 사적모임 제한이 완화되면서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지적입니다.

▲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 셋 중 하나 ‘배달원’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확산하면서 배달원 사망사고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이륜차 사고로 배달원 14명이 숨졌는데, 이는 경기남부지역 전체 이륜차 사망자 43명 중 33%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