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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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한 권고 여부를 검토한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EMA가 성명을 내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16세 이상이 6개월 후 3차 접종을 해야 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EMA는 화이자가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임상 시험 자료를 검토하고 있고, 앞으로 몇 주 안에 결론을 짓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선진국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7월 30일 세계 최초로 추가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 정부도 9월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이 이번 달부터 고령층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