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로비에 조성된 美갤러리에 ‘광주백자 태어나다’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백자생산의 중심지였던 광주시의 자랑인 도자기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향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작품은 지평도예 한기석 명장의 백자달항아리 외 16점을 선보인다.

지평도예 한기석 명장은 조선 왕실 사옹원 분원 5대 후손이자 250년간 가업을 전승하고 있는 전승도예 작가로, 2020년 광주 왕실도자기 명장에 지정됐다.

도 내 도예인으로서는 최초로 중소기업벤처부 백년소공인,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공예품과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됐으며 문화재청 산하 ㈔국가무형문화재 기능보전협회로부터 天工(천공)에 지정된 도예가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