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7일 발표된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가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교육부 가결과 인하대학교 등 52개 학교가
지원 대상에서 빠지면서,
지역사회가 가결과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인하대는 평가 과정과 내용, 구체적인 근거를 요구하며
교육부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지금까지 교육부의 평가 결과가 번복된 적은 없습니다.
'인천의 하버드'로 불리며 60년 넘게
인천지역 거점대학으로 자리잡아온 인하대 구성원들의
허탈감과 위기감이 2학기 개강을 시작한 캠퍼스에 퍼지고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해결 방법은 없는지 알아봤습니다.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