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가 40년 음악 인생을 담은 앨범을 발매한다.
유니버설뮤직은 히사이시 조의 명곡들을 담은 에센셜 앨범 '송스 오브 호프'(Songs of Hope)가 20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매된 '드림 송스'(Dream Songs)에 이어 그의 두 번째 에센셜 앨범이다.
새 앨범 '송스 오브 호프'에는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과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의 '서머'(Summer)·'더 레인'(The Rain) 등이 포함됐다.
일본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다키타 요지로 감독의 '굿바이' 메인 테마와 영화 '키즈 리턴' 사운드트랙 등 그의 명곡들이 다수 수록됐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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