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원은 장롱 속에 숨어 있는 과천의 옛 사진을 찾는 제2회 ‘과천 장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과천의 삶과 역사를 담고 있는 사진을 모집하는 이번 공모전은 1900년에서 1989년까지의 과천의 시대상과 변화를 엿볼 수 있으며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이 대상이다. 인물사진, 집안 행사, 자연과 경관 사진 등 과천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은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2일부터 9월30일까지며, 과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진과 함께 등기로 보내거나 직접 문화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신학수 과천문화원장은 “과천장롱사진 공모전을 통해 과천의 옛 사진들을 많이 수집한다면 지역향토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래된 사진을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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