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인천시에 전달
10개 군·구 감염 취약층·시설 지원 예정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 3만개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시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인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이 이날 기부한 자가 검사키트 3만개는 인천시 10개 군·구의 감염 취약계층 및 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 전달식에는 인천시 안영규 행정부시장, 신한은행 최상열 부행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이 참석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심각한 4단계 상황을 겪고 있다. 자가 검사키트를 기부해주신 신한은행에 감사드리며, 향후 인천시 관내 취약계층 및 코로나19 감염 우려자를 대상으로 사전예방에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최상열 부행장은 “이번 기부가 인천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천시금고 은행으로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지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인천시민들을 위해 코로나 자가 검사키트를 기부해주신 신한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키트는 신속하게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