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배달서비스 포스터./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성남사랑상품권 통합 플랫폼인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주문·배달서비스를 편다.

성남시는 다음 달 19일부터 위메프오, 소문난샵, 배슐랭, 먹깨비, 띵동 등 5개 민간 배달 앱을 성남사랑상품권 앱 '착(chack)'에 연동해 온라인 주문·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문하는 음식값 등은 충전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재된다.

가맹점이 5개 배달 앱 회사에 내는 중개 수수료는 0.99∼2%로 유명 배달 앱 회사의 중개 수수료 5∼12%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배달 앱 가맹점 등록 때 별도로 내는 광고비나 앱 입점비용도 없다.

또 소비자는 또,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6~10% 할인율을 적용받아 구매(충전)한 뒤 사용하면 더욱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시는 성남사랑상품권 앱을 통한 배달서비스 확산을 위해 8월 2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1만명)에게 5000원의 모바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성남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을 지류, 모바일, 카드형의 3개 종류를 일반발행해 사용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올해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일반발행 2000억원, 아동수당·청년기본소득·산후조리비 등의 정책발행 777억원 등 모두 2777억원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