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재단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5일 CN천년부페웨딩홀 주안점에서 '제29회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99명의 인원만 참석했다. 주례는 윤국진 백암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이번 결혼식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425명의 네티즌이 후원해 의미가 깊다. 결혼식을 올린 한 커플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희에게 이렇게 결혼식을 올려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내와 같이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식을 위해 CN천년부페 웨딩홀 주안점, 국민은행 인하대역 지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스카이72), 인천도시공사, 해피빈(네티즌 425명 참여), ㈜에이앤비, ㈜ 동보, 인천지방법무사회, 아자플라워, 아트영상, 청송출판인쇄, 무지개문구 등이 후원에 동참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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