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다음달부터 지역 최초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로 남동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신혼부부다.

대출 금액 1억5000만원 이하 및 전용 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신혼부부는 대출 잔액의 1%의 이자를 연간 최대 100만원, 3년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방식은 1년에 반기별로 한 번씩 신청을 받아 후불 지원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신혼부부를 비롯한 청장년층이 결혼해서 살고 싶은 남동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지원 내용과 자격요건은 남동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032-453-8512, 구 공동주택과 주거복지팀)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