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이연성과 떠나는 가곡여행' 주제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러시아 가곡 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이연성과 떠나는 러시아 가곡여행-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뿌쉬낀의 '봄', '여름' 무소륵스키와 변훈, '가을'에는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 '겨울 길'의 스비리도프 그리고 최영섭 등 총 4부로 나눠 진행된다.
인천 출신으로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이스 이연성이 라흐마니노프의 '운명', 스비리도프의 '겨울 길', 알랴비예프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러시아 가곡을 선보인다.
개그맨 장용이 진행 겸 내레이터로 나서고 피아노 유지혜와 빅토르 제먀노프와 함께 인천 출신의 음악가 11명이 창단한 챔버 오케스트라 'Salt_In 챔버'가 협연한다. 특별 출연하는 인천시의원 8명으로 구성된 '시시한중창단'이 마지막 곡 '그리운 금강산'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이연성씨는 “한-러 수교 30주년은 지난해였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올해 기념공연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070-7552-9923.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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