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 옥탑방 영화제 ' 내달 9·10일
'수의사 강연 ·영화 상영…유튜브 생중계
고양시와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공동 주최로 다음 달 9~10일 고양고양 옥탑방 영화제를 연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와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공동 주최로 다음 달 9~10일 고양고양 옥탑방 영화제를 연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와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고양고양 옥탑방 영화제'는 다음 달 9~10일 이틀간 고양관광정보센터 루프탑에서 펼쳐진다.

영화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채우기 위해 수의사 강연과 고양이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첫날인 7월9일에는 김명철 수의사가 나서 고양이에 얽힌 재미있는 강연과 함께 영화 '고양이 캐디'를 상영한다.

고양이 전문 수의사인 김 수의사는 'EBS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출연 중이며 대표 저서로 '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이 있다. 10일 강연에 나설 나응식 수의사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 '고양이 마음사전',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등 다양한 책을 냈다.

이어 영화는 '고양이 집사'가 상영될 예정이다.

고양고양 옥탑방 영화제 관람객은 각 30명이며, 예약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양이 강연과 영화 상영은 고양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