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타임스 캡처.]

중국 서북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타림 분지에서 10억t 규모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됐다고 20일 중국 환구망(環球網)이 전했다.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석유공사는 타림 분지 내 주요 석유 생산구역인 푸만 유전 지역의 지하에서 이런 대규모 석유와 천연가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간 타림 분지에서 발견된 석유와 천연가스 중 가장 큰 규모다.

중국은 푸만 유전 지역 발견 후 6년간 시추량이 3만t에서 152만t까지 급증했으며 올해는 200만t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타림 분지는 중국 내 가장 큰 석유 및 천연가스 보유 지역으로 총 160억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