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가 검단신도시 입주민 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공사는 입주민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입주지원책을 준비해왔다고 16일 밝혔다.

호반써밋 1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6개 블록 7976세대가 올해 안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학교시설은 오는 9월 초등학교 2개소가 개교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및 유치원 1개소가 개교한다. 검단신도시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입주 세대는 총 7만5000여 세대다.

공공시설은 아라동 주민센터가 1일 개청했다. 우체국과 소방서는 인근 원당지구에 위치한 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과 인천지방검찰청 서북부지원은 2025년에 개청할 예정으로 토지매입 및 설계가 진행 중이다. 경찰지구대는 2023년 개청할 계획이다.

iH공사는 오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검단신도시 지역 내 이동과 출퇴근 시간대 인근 전철역 이동지원을 위한 I-MOD 버스 등을 운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7일 인천시, 현대오토에버, 씨엘과 함께 I-MOD 서비스 도입을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입주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 모바일 앱(네스트e-음)도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6월말부터는 이 앱을 통해 교통 등 생활편의, 의료, 교육, 단지별 입주 일정 등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1일부터는 입주종합상황실(☎ 070-4153-3621~2)도 운영한다. 인천시, 서구청, iH공사, LH 인력으로 구성된 입주종합상황실은 근린공원 2호 공원사무실에 위치해 입주 관련 각종 민원 담당 기관(부서)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조성공사 공정률은 현재 97%다. 지하철과 광역도로 6개 노선은 2023년~2024년 중 개통 예정이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