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PFP 수도관 신기술 상용화
▲ 최규호 대표가 PFP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코팅코리아

세계 최초 PFP(수도용 폴리에틸렌 분체라이닝 강관)를 생산하는 코팅코리아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코팅코리아는 지난달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개최된 2021년 상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 및 우수기자재 전시회에서 '물관리 우수기술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산하 환경공단, 국회환경포럼 등이 공동 개최했으며 코팅코리아는 물관리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규호 대표는 연찬회에서 수도관 내면 코팅처리 공법으로 생산한 구경 15㎜에서 1000㎜까지 PFP 수도관을 크기별로 단면을 잘라 관람객들에게 보여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앞서 코팅코리아는 지난해에는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의 공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규호 대표는 “분리형 소켓연결 방식을 코팅강관에 구현시킨 세계 최초의 수도관인 PFP는 강관(Steel Pipe)의 내구성과 폴리에틸렌(PE)의 물에 대한 반응성을 차단해 위생성 등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제품”이라며 “PFP 제품이 수도관자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 신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