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이사 백기훈)은 8일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임성순)와 캠퍼스 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과 연수서는 지난달 13일 ‘연수구 범죄예방 및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단 캠퍼스폴리스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8월 6일까지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캠퍼스 내 전 화장실 198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등 안전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캠퍼스폴리스는 경찰관 출신 재단 보안관을 주축으로 2019년 10월 출범했다. 2인 1조로 평일 야간순찰을 돌며 캠퍼스 내외부를 살피고 있다.

백기훈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여성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이 들어서 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