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박스 제공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한 영화 '랑종'이 7월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랑종'은 태국어로 '무당'을 뜻한다. 태국 동북부 이산 지역의 산골 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가족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나 감독은 시나리오의 원안을 썼다. 연출은 데뷔작 '셔터'(2004)와 태국 최고 흥행작인 '피막'(2014)으로 태국 최고의 스타 감독 반열에 오른 반종 피산다나쿤이 맡았다.

'랑종'은 다음 달 국내에서 개봉한 뒤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