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상·심형진·이혜경 공동대표 선출

인천환경운동연합이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31일 인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서점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결의했다.

1994년 창립한 비영리 민간단체인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창립 정신과 활동가들의 헌신, 회원들의 참여 정신과 활동을 계승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제도에 발맞추기 위해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게 됐다.

공동대표에는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박병상·심형진·이혜경 공동대표 3인이 선출됐고 상임대표는 심형진 공동대표가 맡는다. 조강희 전 공동대표와 박옥희 사무처장은 이사로, 이창숙 감사는 그대로 감사직을 맡는다.

아울러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의견 수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설 심의기구인 운영위원 24명을 구성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기후위기와 코로나19를 초래한 환경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고 환경정의에 어긋난 행태에는 맞서 싸우겠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해결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