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입선수 선발 방식이 바뀐다.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7월10∼17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열린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8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제24기 제3차 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신입선수 선발회 지명 순위 추첨 방식 및 박신자컵 개최, 이사 선임, 신임 경기운영본부장, 부장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부터 적용되는 지명 순위 추첨 방식은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과 포스트시즌 성적을 모두 고려해 두 그룹으로 나누기로 했다.

1그룹은 전년도 정규리그 6위와 5위가 각각 50% 확률로 1순위 지명 확률을 가져간다.

전년도 정규리그 3~6위가 속한 2그룹은 전년도 포스트시즌 순위에 따라 확률을 차등 분배한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두 팀 중 정규리그 하위 순위가 3순위 지명 확률을 50%, 상위 순위가 35%를 확보한다. 아울러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은 10%, 우승팀은 5%의 확률로 추첨에 임하게 된다.

또 올해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팀 등 세부 내용은 추후 확정된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정석화 신임 단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경기운영본부장에 정진경 전 하나원큐 수석코치를, 경기운영부장에는 김보미 전 삼성생명 선수를 각각 선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기존 방식>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지명 순위 추첨 방식 ( ~ 2020-2021)

주요 내용: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2그룹 구분

구분

확률

구슬수

1그룹

(1~3순위)

정규리그

6

50%

3/6

5

33.3%

2/6

4

16.7%

1/6

2그룹

(4~6순위)

정규리그

3

50%

3/6

2

33.3%

2/6

1

16.7%

1/6

<변경>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지명 순위 추첨 방식 변경 (2021-2022 ~ )

주요 내용: 전년도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그룹 구분

구분

확률

비고

1그룹

(1, 2순위)

플레이오프 탈락

정규리그

6

50%

  1. 그룹은 6, 5위간 50%의 확률로 추첨

2. 2그룹은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에 따라

확률을 정함

3. 2021~2022 신입선수선발회부터 적용

정규리그

5

50%

2그룹

(3, 4, 5, 6순위)

플레이오프 진출,

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

정규리그

하위 성적

50%

정규리그

상위 성적

35%

챔피언결정전 진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10%

챔피언결정전

우승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