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경의 '안녕'을 레드벨벳의 조이가 또다른 느낌으로 부른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이가 31일 발표하는 스페셜 앨범 '안녕(Hello)'의 타이틀곡으로 박혜경의 '안녕' 리메이크 버전이 실린다.

박혜경의 '안녕'은 2003년 발매돼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조이는여기에 힘들었던 지난날을 잊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자는 희망적인 가사와 시원한 보컬로 또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소속사는 "경쾌한 브라스 연주에 속도감 있는 편곡이 더해져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기대했다.

조이의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안녕' 외에도 1990∼2000년대 인기 명곡을 리메이크한 총 6곡이 수록된다.

31일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이 공개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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