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3대 연휴 중 하나로 꼽히는 노동절 '황금연휴'(5월 1∼5일)를 앞두고 휴대용 소변 주머니가 인기다.
29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淘寶)에서는 휴대용 소변 주머니가 2000 개 이상 팔렸다고 전했다.
휴대용 소변 주머니는 소변을 보면 화학물질과 반응해 딱딱하게 굳고, 지퍼백 형태로 냄새도 나지 않는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4개들이 한 묶음에 11위안(약 1800원) 수준이다.
타오바오의 한 직원은 "연휴를 앞두고 휴대용 소변 주머니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f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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