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40년까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비롯한 인천 지역 광역교통 개선 방향을 담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초안이 공개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안' 관련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청회에선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등 전국 5개 권역별 효율적인 광역교통 관리를 위한 중·장기 국가계획 초안이 공개된다. 오는 2040년까지 장기 계획을 다룬 기본계획안은 광역교통 수요예측,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안'은 2025년까지 광역교통시설 확충과 같은 세부 계획이 제시된다.

연구원은 지난 2019년부터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_시행 계획을 세우기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른 광역교통의 기본방향으로 연구원은 대도시 권역 내 이동성 강화를 위한 통행시간 단축,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광역교통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향상, 광역교통체계의 지속가능성 향상 등 5가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 등과 함께 초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연구원이 최종안을 수립한 다음, 관계기관 협의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까지 계획을 확정_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