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원아트홀 개최 사진 공모전 수상작 30점
인천 케이스24 갤러리 스페이스앤서 전시
다채롭고 아름다운 국제도시의 풍광 담아
송도에 모든 작품 판매 수익금 기부할 방침
▲ 류홍규 작 '게일브릿지의 데칼코마니'.
▲ 류홍규 작 '게일브릿지의 데칼코마니'.
▲ 정수영 작 '태양, 인천대교, 그리고 갯벌'.
▲ 정수영 작 '태양, 인천대교, 그리고 갯벌'.
▲ 최원준 작 '황금도시 송도엘도라도'.
▲ 최원준 작 '황금도시 송도엘도라도'.
▲ 김현미  작 '아트센터의저녁'.
▲ 김현미 작 '아트센터의저녁'.

인천 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 내 갤러리 스페이스앤에서 '송도 국제도시 공모 사진전'이 개최된다.

사단법인 광원아트홀이 지난해 하반기 개최한 '사진 공모전 <국제도시 송도>' 응모작 중 수상작 30점을 공개하는 것이다.

당시 617점이 접수됐으며 전문 사진작가단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30점을 선정했다. 1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 심사단들은 송도 국제도시의 문화적 가치와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광을 부각한 작품을 손에 꼽았다.

특히 수상작 중 2편은 세계 최고의 국제 디자인 심사대회인 'A 디자인 어워드 & 경연대회' 포토 어워즈 부문에 초대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진 한장에 담긴 송도의 이국적인 도시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 작품들은 10만∼30만원의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광원아트홀은 모든 판매 수익금을 송도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기부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송도 내 시설물을 설치 기증하는 등의 방안을 고민 중이다.

광원아트홀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사진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슨24 관계자는 “아름다운 노을 경관으로 유명한 스페이스앤 갤러리에서 송도의 풍광을 담은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며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송도의 모습을 맘껏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사진제공=케이슨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