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14일 매화초등학교에서 학부모, 학교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석면해체·제거 작업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석면 교육 부재로 석면 해체·제거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은 석면해체·제거 설계용역의 내실화, 석면사업 관련 민원 발생 사례와 예방대책, 사업 전 과정의 공개와 석면제거 모니터단 운영의 내실화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 전반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사업추진과정을 몰라 불안한 학부모, 학교 관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안산교육청은 매화초를 시작으로 지역 내 2021년 석면해체·제거사업 진행 예정인 5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정표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학교 석면해체·제거 방향과 작업과정에 대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석면 공사에 대한 학교현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