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사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16일 4일간 지역 내 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부모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홍보하고 아동학대 발생 시 신고요령 등을 안내하며,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문구가 인쇄된 손 소독용 물티슈도 배부한다.
사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이동 맞춤형복지팀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 부모 가정과 아동을 위한 자체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수남 민간위원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주변의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아동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만큼 아동학대 예방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사이동장은 “항상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여성·노인 모두에게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사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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