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지원 사업 ‘너른고을 소셜히어로를 찾아라!’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시의 지역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가를 선정해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대상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2019∼2021년 광주시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 수료생이며 개인이나 팀을 이뤄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3팀을 선정해 사업개발비와 창업교육, 맞춤컨설팅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개발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광주시민이 광주시만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며, 선정된 3개 팀은 2022년 말까지 (예비)사회적 기업, (예비)마을기업 인·지정을 신청하게 된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너른고을 소셜히어로들이 많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