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청 전경./인천일보 DB

양주시에 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 교육을 받으면 월 4만원의 교통비를 받는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제적 지원을 돕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만9∼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센터를 처음 방문하면 교통비 1만원을 준다.

이후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월 6회 이상 참여하면 4만원의 교통비도 함께 지급된다. 이는 전년보다 1만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교통비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꿈드림은 그동안 학업 복귀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멘토링,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자립 준비교실, 문화체험과 동아리 활동 등을 운영해왔다.

이상현 센터장은 “꿈드림과 거리가 먼 청소년들이 시설방문에 따른 교통비 부담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교통비가 추가 지원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