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 협의회’가 지난 8일 구성됐다.
청년농업인 협의회는 벼, 축산, 채소, 특용작물, 과수, 화훼 등에 종사하는 지역 내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청년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 교육’을 수강하면서 영농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하며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있게 됐다.
또 자체회의를 개최해 회원 간 네트워크를 다지고 청년농업인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시범사업 발굴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 구성과 함께 개강한 청년농부 아카데미는 농업용 전기회로와 배전반의 이해, 모터 작동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10회에 걸쳐 농장경영에 필요한 용접실습과 법률, 농장 브랜딩, 온라인 마케팅을 다룬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성세대가 포집된 농촌에서 청년농업인 협의회가 시대적 트렌드와 과학영농을 이끄는 길잡이가 돼 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 협의회는 3년 단위로 재구성되며, 결원이 생길 때 매년 초 공개모집을 통해 충원된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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