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5일부터 ‘바라산휴양림 비대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휴양림 체크인데스크에 비치된 스탬프 지도를 소지하고 바라산 등산로 6곳에 설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미션이 완료되는 방식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손에 든 지도를 들고 코스를 따라 이동하는 스탬프 투어 이용객은 음이온 폭포를 시작으로 생태습지원, 피톤치드 숲, 낙엽송을 지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라산의 향취와 다양한 생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음이온 폭포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공기정화 작용,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며 계곡의 흐르는 물로 조성된 습지대인 생태습지원에서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1급수에 사는 양서류도 만나볼 수 있으며 투어 미션 완료 후 관리사무소에 스탬프 지도를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바라산휴양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과 모임 자제 등으로 지친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휴양림을 탐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