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둘러보고 의료진 격려
▲ 고양시의회 이길용(오른쪽 세 번째) 의장과 이홍규(오른쪽 두 번째) 부의장 등 시의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는 지난 29일 일산동구 고양꽃전시관 내 설치한 '고양시 안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민·관·군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보건소 등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길용 의장, 이홍규 부의장, 김덕심 의회운영위원장과 권지선 시의회 사무국장은 안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백신 관리 등 시설물 설치 현황과 접종이동 동선 파악 등 내부 시설을 살폈다.

이어 고병규 일산동구보건소장으로부터 예방접종에 대비한 준비 사항 보고와 함께 애로사항도 들었다.

안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11일 경기 북부 최초로 고양꽃전시관에서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고양시장, 고양시의사회장, 고양시 간호사회장, 7개 종합병원장, 육군 9사단장, 3개 경찰서장, 2개 소방서장 등 1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는 앞으로 안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고양꽃전시관에 이어 덕양구와 일산서구에도 추가로 설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길용 의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애쓰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민들은 예방접종과 함께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고, 집행부는 시민들이 안전한 백신 예방접종을 받도록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꽃전시관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다음 달 1일부터 고양시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선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