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수상
직무적응 분석시스템 개발 인정

고양시는 '제10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5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고양여성새일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관상, 종사자, 기업 3개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고 경력단절 예방사업, 사후관리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

고양여성새일센터는 취·창업 성과,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 전국 158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 종합평가 A등급은 상위 10%인 12개 센터에만 부여되며 경기도에서는 고양새일센터가 유일하다.

특히 이번 경력단절 예방사업과 사후관리사업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직무적응 분석시스템' 개발 및 운영사례는 고양여성새일센터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경력단절예방서비스 사업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지난해 '비대면 호호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다양한 우수사업 사례를 바탕으로 1999명의 취창업을 지원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고양여성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