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 11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다.

지원 인력은 4월5일부터 6월 말까지 지역 내 39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종 방문신청 등의 업무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PC 활용이 가능한 고양시민이다. 컴퓨터 활용능력 등 컴퓨터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국가유공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29일 고양시청 일자리정책과 이메일(gyhope@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PC 활용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현장 접수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구직난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백신 접종을 원활히 도와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종식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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