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공

킨텍스가 국내 최대 규모 뷰티산업 박람회인 ‘K-뷰티엑스포’를 국내를 포함해 태국과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걸쳐 개최한다.

킨텍스는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기업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지난해 기업의 만족을 이끈 온라인 전시회와 오프라인 전시회의 장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2008년부터 킨텍스에서 개최한 박람회로 매년 1000여개의 국내외 뷰티기업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박람회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올해 스마트 뷰티관‧패키징 전문관‧원료&기술관 등 3개의 특별관을 신규 모집, 전시 품목을 확대한다.

국내 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를 품목별로 직접 유치 및 초청해 1대1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맞춤형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0월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기업에는 6월부터 국내외 바이어와 온라인 매칭이 가능한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를 제공,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참가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K-뷰티의 현지화를 통한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해외 K-뷰티엑스포는 태국,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현지 출장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전시 부스는 코트라를 통해 사전교육을 진행한 현지 통역원이 운영하고 초청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상담은 국내기업이 국내에서 화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비대면 원격 전시회’로 개최한다.

킨텍스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갖춘 융복합 전시회로 개최하는 올해 국내·외 K-뷰티엑스포를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