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만에 700명 미만을 기록했다.

16일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도쿄 175명을 포함해 총 695명이다.

일본 정부는 18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에 선포된 긴급사태의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 수도권에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월 8일부터 긴급사태가 발효된 뒤 2차례 연장됐다.

스가 총리는 전날 열린 참의원(국회 상원) 예산위원회에서 병상 부족 문제는 개선됐지만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